500세대 이상의 문래 대단지, 문래힐스테이트와 문래자이

당산 임장을 다녀오는 김에 문래도 같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문래에는 생각보다 500세대 이상의 대단지가 많이 없더라구요. 

사실 개인적으로 대단지의 기준은 1,000세대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문래는 워낙 나홀로 아파트가 많아서 500세대 이상도 대단지처럼 느껴졌습니다. 문래동의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딱 두군데였고 두 아파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문래힐스테이트

 

 

 

• 위치 : 영등포구 문래동 
• 세대수 : 774세대
• 연식 : 2003년 6월 (23년차)
• 용적률 264%
• 층수 : 24층
• 지하철역 : 2호선 문래역 도보 5분 
• 매매 실거래가 (전용84 기준) : 14억 8천
• 매매 호가 (전용84 기준) : 14억 5천~ 
• 전세 실거래가 (전용84 기준) : 7억 7천

*실거래가는 아실 기준이고, 호가는 네이버부동산 기준입니다.*

 

 

2호선 문래역에서 굉장히 가까운 편입니다. 2호선이 굉장히 좋은 호선 중에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강남까지 환승없이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호선인 여의도역, 광화문역까지는 영등포구청역에서 한 번만 환승하면 40분 내로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같은 2호선 라인인 강남역까지는 환승없이 50분 내로 출퇴근 가능하구요! 

 

그리고 문래동의 좋은 점은 평지라는 점입니다. 문래힐스테이트도 단지 전부 평지였어요.

또한 인도와 차도가 어느 정도 구분되어 있어서 단지 내 도보가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다니기에도 크게 위험함을 느끼지 않았어요.

자녀를 키우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느낀 또 한 가지 이유는 문래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배정받는 문래초등학교가 매우 가깝습니다. 길을 건너지 않아도 되구요! 물론 학원가가 많이 없다는 게 애매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예 없는 것도 아니에요. 문래역에서부터 문래힐스테이트까지 오는 동안 상권이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여기 곳곳에 학원이 보이긴 했습니다. 

 

가장 작은 평수가 전용84이고 중대형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문래힐스테이트였습니다. 

 

 

문래자이 

 

문래힐스테이트 임장을 하고 문래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문래자이를 보러 왔습니다. 문래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문래자이 아파트. 

 

 

• 위치 : 영등포구 문래동 
• 세대수 : 1,302세대 
• 연식 : 2001년 11월 (25년차)
• 용적률 249%
• 층수 : 25층
• 지하철역 : 2호선 문래역 초역세권 
• 매매 실거래가 (전용84 기준) : 15억 3천 
• 매매 호가 (전용84 기준) : 15억~
• 전세 실거래가 (전용84 기준) : 7억 8천 

*실거래가는 아실 기준이고, 호가는 네이버부동산 기준입니다.*

 

 

문래힐스테이트와 연식은 비슷한데 문래역과 조금 더 가깝습니다. 그게 가격에 반영이 되어있구요. 역시 초역세권 아파트의 힘입니다. 

문래힐스테이트는 지하주차장과 개별 동이 연결되어 있는데, 문래자이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이게 조금 불편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문래자이 역시 배정받는 초등학교가 문래힐스테이트와 마찬가지로 문래초등학교인데, 저학년의 경우에는 큰 길을 건너야 해서 불안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럼에도 지하철역 초역세권인 게 아파트 가격에는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문래힐스테이트와 동일하게 전용84가 제일 작은 평수였고 중댕형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문래동의 대단지 아파트 두 곳 임장기였습니다.